[2026년 6월 10일] 소셜연금 기금이 2032년 말 고갈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예상보다 3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사회보장국(SSA)이 9일 발표한 연례 연방 신탁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노령·유족연금기금(OASI)은 2032년 말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금이 고갈되더라도 연금 지급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이후에는 급여세 수입만으로 운영돼 예정된 연금의 78%만 지급할 수 있게 되며, 월평균 약 455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소셜연금은 근로자와 고용주가 납부하는 급여세를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은퇴 인구 증가로 지급액이 세수를 웃돌면서 부족분을 신탁기금에서 충당해 왔다. 이번 전망 악화에는 최근 통과된 대규모 세제 개편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OASI가 장애연금(DI)과 합산될 경우 2034년 3분기까지는 전액 지급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83%만 지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연금 제도 자체가 파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회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