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비만치료제 본인부담 월 50달러로…GLP-1 브릿지 프로그램 시행

[2026년 7월 27일] 지난 7월 1일부터 메디케어 파트 D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GLP-1 브릿지 프로그램’이 새로 시행됐다. 그동안 체중 감량 목적만으로 처방되는 약물은 메디케어 파트 D에서 보장하지 않아 시니어들이 고가의 약값을 그대로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한시적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웨고비(주사·정제), 지바운드(퀵펜 제형), 파운다요 등 해당 약물을 월 50달러 정액 본인부담금으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지바운드의 낱개 바이알·펜 제형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이미 보장되던 오젬픽 등 약물의 보장 내용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약물 처방을 고려 중인 시니어는 담당 파트 D 플랜에 연락해 적용 대상 여부와 정확한 제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달 소셜시큐리티 지급일정에도 변화가 있었다. 독립기념일(7월 4일)이 토요일이라 연방정부가 하루 앞선 7월 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고, 이에 따라 1997년 5월 이전부터 수급을 시작했거나 SSI와 SSDI를 함께 받는 수급자의 7월 3일자 입금이 하루 앞당겨진 7월 2일(목)에 이뤄졌다.

SSI(생활보조금) 수급자는 이달에 두 차례 입금을 받는다. 매월 1일 지급되는 원칙에 따라 7월 1일 입금이 있었고, 8월 1일이 토요일이라 그 직전 영업일인 7월 31일에 8월분이 미리 지급된다. 이 때문에 7월에 입금이 두 번 있고 8월에는 입금이 없는 셈이 되므로, 7월 31일에 들어오는 돈은 ‘추가 수입’이 아니라 8월 한 달 생활비라는 점을 기억하고 미리 계획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eave a Reply

Scroll to Top

Discover more from Korean Valley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