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사회보장국(SSA)이 생활보조금(SSI) 수급 자격 검증을 대폭 강화하면서 한인 시니어를 포함한 수급자와 신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SA는 신청자와 기존 수급자가 신고한 소득이나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금융계좌를 전방위로 재점검하고 있다. 이 검증은 ‘자동 금융기관 조회'(AFI)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올해 5월부터 신규 승인 신청자 전원에게 전면 적용됐다.
또한 SSA는 국토안보부(DHS)가 보유한 출입국 기록을 활용해 수급자의 해외 체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급자가 3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할 경우 본인의 신고나 의심 사례에 한해서만 조사가 이뤄졌지만, 이제는 출입국 기록을 통한 확인이 상시로 가능해졌다.
SSI는 소득과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저소득 시니어와 장애인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는 연방 제도로, 수급 자격을 유지하려면 소득과 자산, 거주지, 해외 체류 여부 등의 변동 사항을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해외 체류 계획이 있는 SSI 수급자는 출국 전에 반드시 SSA에 미리 알려야 하며, 소득이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생기면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류 제출이 지연되거나 신고 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경우에도 수급 자격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Source: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