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7일] 페덱스(FedEx)가 오는 9월 28일 빅토빌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12212번지에 위치한 배송 허브를 폐쇄하기로 하면서 54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번 빅토빌 사업장 폐쇄는 남가주 일대 페덱스 감원 조치 가운데 하나다. 팜스프링스에서는 버드센터 드라이브에 위치한 사업장 직원 62명이 9월 말까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샌디에이고에서도 57명이 8월 말 해고될 예정이다. 빅토빌과 팜스프링스, 샌디에이고를 합치면 총 173명이 이번 감원의 영향을 받는다.
이번 폐쇄는 페덱스가 몇 년째 진행 중인 배송망 개편 작업 ‘네트워크 2.0’의 일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트워크 2.0은 물품을 수거하고 운송, 배송하는 방식을 효율화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거점을 통합하고 물품 인계 횟수를 줄이며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배송 속도와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페덱스는 이를 통해 ‘한 대의 배송차량이 한 동네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픽업과 배송을 단순화하고, 전사적으로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배송 추적성을 높이며 고객과의 소통도 일관되게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 같은 내부 조직 개편을 ‘원 페덱스(one FedEx)’로 부르고 있으며, 네트워크 2.0 전환을 뒷받침하는 조치로 설명했다.
페덱스는 이번 전사적 네트워크 개편을 통해 2027년 말까지 연간 약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urce: VV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