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최근 법 집행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해 시니어들에게 금괴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 크라운 골드 익스체인지가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나 문자, 이메일로 접근해 은행 계좌가 해킹됐다거나 저축이 위험에 처했다며 피해자에게 자금을 금으로 바꾸라고 지시한다.
일부 사례에서는 피해자에게 컴퓨터에 불법 자료를 심어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어지는 통화에서 다른 사람이 수사관을 사칭해 “협박범을 잡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금이 개인용이라고 답하라거나, 가족에게 알리지 말라는 지시를 받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실제 경찰이나 은행 조사관, 정부 기관 담당자는 결코 금을 구매하라거나 이를 배달원에게 건네라고 요구하지 않으며, 금융 거래를 가족에게 비밀로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가족이나 지인이 불안해하거나, 전화 통화 중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구매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즉시 거래를 서두른다면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피해가 의심되면 성인보호서비스(Adult Protective Services) 833-401-0832 또는 시니어 메디케어 패트롤 1-855-613-7080으로 신고할 수 있다.
(출처: Crown Gold Exchange, California Department of Jus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