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세상읽기]실험실을 탈출한 양자컴퓨터…이젠 실전이다

기사 입력 Dec. 17, 2025

세상이 온통 ‘인공지능(AI)’ 이야기로 시끄럽다. 챗GPT가 쏘아 올린 공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AI 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통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다. 안 그래도 기술의 발전 속도에 현기증이 날 지경인데, 여기에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라는 거대한 파도가 또 한 번 덮쳤다. 하지만 이번 파도는 결이 다르다. 작년까지의 양자컴퓨터 뉴스가 “얼마나 빠른가”를 자랑하는 ‘신기록 경진대회’였다면, 지난 12일 구글이 던진 메시지는 “이제 이걸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실전’의 선언이었기 때문이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구글은 양자 칩 ‘윌로(Willow)’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 슈퍼컴퓨터로 우주의 나이보다 긴 ’10의 25승 년(1000조 년 이상)’이 걸릴 계산을 단 5분 만에 해치우고,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줄어드는 ‘마법’을 증명해 냈다. …기사 더 읽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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