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헤스페리아 필랜 로드(Phelan Road)와 395번 하이웨이 인근에 건설 중인 아마존 물류시설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약 2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시설은 하이데저트에서 진행되는 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완공 후 약 1000명의 정규직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헤스페리아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아마존의 ‘미들 마일(Middle Mile)’ 허브로 지어진다. 미들 마일은 물류 과정에서 상품이 보관되는 대형 창고(풀필먼트 센터)와 고객에게 최종 배송되기 전 단계인 배송 스테이션 사이를 잇는 중간 구간을 말한다. 헤스페리아 시설은 아마존이 서부 해안에 처음 짓는 미들 마일 허브이며, 전국적으로도 두 번째로 개발되는 시설이다.
부지는 약 160에이커에 이른다. 아마존은 이 시설을 위해 헤스페리아에서 약 195에이커의 땅을 약 1억6190만 달러에 사들였다. 건물의 틸트업 콘크리트 외벽은 지난해 이미 세워졌고, 이후 지붕과 내부 벽체 공사가 진행돼 왔다. 시 당국에 따르면 공사 과정에서 이미 약 1000개의 건설 관련 일자리가 생겼다.
헤스페리아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시의 물류 산업 성장에 큰 힘이 되고, 빅터밸리 지역 공급망에서 헤스페리아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른 주택, 쇼핑, 식당 등 생활 기반 시설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시설이 가동되면 필랜 로드와 395번 하이웨이 일대의 대형 트럭 통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은 현재 395번 하이웨이 확장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곳과도 가까워, 인근 주민들은 완공 전후 도로 상황 변화를 주의해서 살필 필요가 있다. 이 시설의 정확한 개장 시점과 채용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