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pril 2017

매실 가공법 개발하면 판로 걱정없어

특수작물영농조합미팅_0428가주 특수작물 영농조합 회원들이 모여 향후 매실의 판로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니스박, 이상영, 한문석, 리앤 잔슨씨.

가주 특수작물 영농조합 미팅

기업들과 지속적인 상담 진행
내달 ‘황매’ 가공 오픈하우스 
가주 특수작물 영농조합은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콜로라도 소재 미국기업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매실의 주류시장 론칭에 대해 미팅을 가졌다.

기업측은 새콤하고 달콤한 매실 피클, 팩틴이나 방부제 없이 만든 매실 천연잼, 또 방부제 없이 만든 매실 고추장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농조합은 현재 음료회사와도 상담을 따로 진행 중이며, 내달 중순 매실주를 제조하는 미국기업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조합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실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와일드 블루 오개닉스의 이상영씨는 “새로운 작물을 재배할 때는 판로가 확보된 뒤에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덜익은 풋매실은 독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색깔이 변색되기 때문에 판매를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생매실보다 제품을 만들어 주류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조합의 이름처럼 매실 뿐만 아니라 도라지, 마늘, 삼채, 백년초 등 다양한 특수작물을 더욱더 개발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은 내달 말쯤 잘 익은 황매의 가공법이나 조합원들이 재배한 다양한 작물들을 선보이는 오픈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 기업과 납품계약이 이루어지면 매실 판매문제는 순조롭게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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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매실 독성있어 구입서두르면 안돼”

[특수작물 영농조합 기고 ]

풋 과일은 동물들도 먹지 않습니다. 우선 풋매실에는 청산배당체, 즉 아미그달린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풋매실에는 씨 뿐 아니라 과육에도 청산배당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이상 저온 기후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약 2주정도 늦어집니다. 5월중순 이후에 따는 매실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희 조합 농원에서 생산하는 매실은 굵기가 대단히 커서 지금 판매할 수도 있지만 한톨의 매실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매실씨에는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물론 매실씨 뿐만 아니라 살구씨, 복숭아씨, 은행, 푸른 콩의 일부에도 들어 있습니다. 이 청산배당체는 우리의 장내 효소와 결합하면 시안산화합물을 형성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흔히 매실의 독이라 하는 것이 바로 이 청산배당체입니다. 그런데 이 청산배당체가 풋매실에는 씨 뿐만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매실을 늦게 수확하라는 이유는 구연산 함량 때문입니다. 5월 이전에 수확한 매실에 비해 5월 중순 이후에 수확하는 매실에 구연산 함량이 무려 14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실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피로회복 및 체질개선이라고 본다면 이 효능을 위해서라면 절대로 덜 익은 풋매실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제대로 자라지 않은 풋매실의 구입을 삼가하십시요.”

제공: 가주 특수작물 영농조합. 문의: (714)240-1671. (760)964-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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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필랜 자연농원]
*농장 이름: 필랜 자연농원
*농장주: 박민재
*설립 연도: 2014년
*농장 규모: 5에이커
*재배 작물: 매실 1000주, 도라지, 사과, 대추, 체리, 단감, 감, 꿀
*특징:벌통 50개를 이용하여 직접 꿀 생산. 100% 자연산으로 오래 두고 먹어도 변질되지 않음
*연락처:(213)880-8581

이상영
[와일드 블루 오개닉스]
*농장 이름: 와일드 블루 오개닉스
*농장주: 이상영
*설립연도: 2013년
*농장 규모: 8에이커
*재배 작물: 매실 1500주, 도라지, 삼채, 머위, 대추
*특징: 매실 고추장, 매실 장아찌, 매실 엑기스 등 전품목 USDA 오개닉 인증 받음

*연락처: (714)240-1671

리앤잔슨
[리앤 매실농장]
*농장 이름: 리앤 매실농장
*농장주: 리앤 잔슨
*설립 연도: 2006년
*농장 규모: 10에이커
*재배 작물: 매실 1000주, 도라지, 달래, 삼채, 더덕, 야콘
*특징: 달래를 그린하우스 5동에서 재배
*연락처: (760)964-6311

한문석
[엘 미라지 농장]
*농장 이름:엘 미라지 농장
*농장주: 한문석
*설립 연도: 2016년
*농장 규모: 10에이커
*재배 작물: 매실 1000주, 대추, 배, 석류, 도라지, 마늘
*특징: 농장에 지하수 풍부하여 작물 키우는데 최적
*연락처: (310)901-2280

나눔동산 교회, 내달 6일 나눔잔치

류창렬목사
나눔동산 교회(담임 류창렬목사)는 내달 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제1회 ‘나눔 잔치’를 연다.
류목사는 “지난 건축교실 강좌에 이어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전문강사를 모시고 나눔잔치를 열게 됐다”고 말하고 “점심 식사도 하면서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1강은 김학천 박사의 ‘행복한 삶’, 제2강은 최경송 박사의 ‘건강한 삶’, 제3강은 엄형섭씨의 ‘텃밭 가꾸기’로 이루어져 있다. 문의: (760)221-8379

복음교회, 북한이탈주민 간증집회

강성수목사

빅토밸리 복음교회(담임 강성수목사)는 내달 14일(일) 오후4시에 북한 이탈주민 간증집회를 개최한다. 복음교회는 새성전 (14933 Wakita Rd., Apple Valley)으로 이전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연다. 강목사는 “하나님의 역사로 인민국의 선전원이 하나님의 선전원으로 바뀐 북한 이탈주민 리옥 선교사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집회 후에는 간단한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562)260-8083

한인회, 내달 20일 어버이날 행사

빅토밸리 한인회(회장 김기자)는 내달 20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헤스페리아 레이크 파크(Hesperia Lake Park)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과 가족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야외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많이 참석하시어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소: 7500 Arrowhead Lake Rd., Hesperia. 문의: (760)900-3595

“농사 블루오션이지만 심사숙고 해야”

lee_chunyoung

[기찻길 매실농원 이춘영대표]

한인 매실농장의 원조
새로운 판로 개척 절실

LA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여 가면 리틀락이라는 도시가 있다. 5번을 타고 북상하다가 14번 도로를 갈아 타고 팜데일 못미쳐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이 동네를 만나게 된다. 여기에도 한인 30~40여 가구가 농업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LA 카운티에 속하는 곳으로 대부분 A(농업) 조닝이다. 기찻길 매실농원의 이춘영대표를 찾았다.
“농업조닝이라서 제약이 없고 물이 많아 농사짓기 좋습니다. 매실을 심기 전에 5년 동안 12가지 과실나무를 심어놓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 매실, 대추, 복숭아가 가장 잘 되었습니다. 필랜의 한 곳을 제외하고는 아마 제가 가장 먼저 매실농장을 시작했을 겁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분재, 수석에 관심이 많았다. 20여년 전 미국에서 한인 최초로 동양란 비즈니스를 하기도 했다. 식물을 좋아하는 그런 점들이 모여서 매실농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그 당시 늦서리 때문에 고생도 했지만 매실가격이 높아 재미가 좋았습니다. 물값, 인건비 등을 계산하면 현재 매실가격으로는 곤란합니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경험도 없이 무조건 농장 오픈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
“농장에 구경오면 마냥 좋은 듯하지만 전농업은 비즈니스로 접근해야 합니다. 전업농은 취미생활로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듯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그는 매실을 유기농으로 키우면 일이 더 많다고 했다. “퇴비를 20톤 트럭으로 10차를 부었습니다. 퇴비 주기 이외에도 물관리, 가지치기, 과일 따기 등 농사일은 늘 할일이 태산입니다.” 내달 초 노인회에서 버스로 찾아오는 피킹행사도 준비해야 된다.

농업이 21세기의 블루오션이기는 하지만 맨땅을 농장으로 일구는 일은 쉽지않기 때문에 늘 재고하라고 충고한다. 그는 37에이커에 매실 2300주, 대추 500주, 밤, 감, 석류 등을 키우고 있다.
문의: (323)819-1803

“무료 공연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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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검무 보존회 이사 애미 김씨]

“한국의 전통무용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 후반 인생의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디즈닐랜드 공연에 정기적으로 참여합니다.”

헬렌데일에서 경기검무와 한국 전통춤 무료공연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애미 김(사진)씨를 만났다.

78년 미국에 들어와서 기계부품을 제조하는 미국회사에서 35년째 근무 중이다. 주중에는 회사의 제너럴 매니저로, 주말에는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활동한다. 전통무용을 알릴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 달려가서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물한다.

“4년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을 사고로 잃고 난 후 한동안 실의에 빠졌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말을 붙들고 전통춤 알리는 일에 매진하기로 결정했죠. 무용을 하면 즐겁고 한국전통을 알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 인공호수가 있는 집 뒤의 오픈 덱에서 전통춤 공연 계획을 세우고 내일 첫 공연을 갖는다.

그는 전통무용을 어릴 때부터 시작, 30여 년 경력의 소유자다. 경기검무에 매료되어 아직도 일년에 두번씩 한국에 나가서 배우고 있다. “춤 동작에 언어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경기검무는 전쟁 춤이 아니고 평화를 이야기합니다. 몸이 하늘과 땅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지요.”

가족들이 모두 예인이다. 어머니는 무용을 했었고, 언니는 성남 실버국악 예술단을 창단하고 한국 국악예술 경기민요 부문 대상을 받은 김영자씨다.

“무료 공연에 초대합니다. 많이들 구경 오세요.”
장소: 14331 Rivers Edge, Helendale.  22일(토) 오후 6시. 문의: (714)321-9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