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rch 2017

24, 25일 자연농 세미나

미주 자연농선교회(회장 헨리 김)는 24, 25일 양일에 걸쳐서 제14차 자연농 기본세미나를 개최한다. 24일에는 오전10시부터 빅토밸리 감사한인교회(10570 Phelan Rd., Oak Hills) 본당에서 강의가 있다. 강의는 무료다. 실습은 25일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리틀락 자연농 농장(9113 Fort Tejon, Littlerock)에서 한다. 강의 3일 전까지 예약해야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김신원 (213)273-5771, 헨리 김 (714)334-3597.

“주류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할 터”

vvkaa1

제14대 김기자 한인회장 취임식

제 14대 김기자(사진) 빅토밸리 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4일 빅토빌 액티비티 센터에서 열렸다. 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3대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승계해서 완성하려 한다”고 말하고 3가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kim_kieja
“첫째, 주류사회와 더 활발하게 교류하여 한인들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위상을 높이겠다. 정치적 위상이 살아나야 한인들의 이익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둘째, 자연 재해 및 비상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비 교육을 실시하겠다. 이번 블루컷 산불이 났을 때 피해상황 파악이 힘들고 카운티 당국과 비상대책을 수립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셋째, 청소년 및 부녀자들과 관계를 긴밀히하여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
이날 취임식에는 미주한인회총연회장, 각 지역 한인회장, 부총영사, 맥마흔 CHP대장, 빅토빌 시장 등 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하여 제 14대 한인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봄 맞이 보양식 ‘통오리 요리’ 선봬

나의 일터kimdongchoon흥래각 (House of Joy)

2006년에 오픈, 타운 명소로 자리매김한 흥래각(대표 김동춘. 사진)은 ‘봄맞이 통오리고기’ 메뉴를 선보인다.
‘통오리 고기’는 오리 한 마리를 주물럭과 탕으로 만든 요리로 4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오리 고기는 김대표가 자신만의 비법으로 직접 요리하여 서비스한다. 김대표는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돼있어 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며 “골프 끝나고 함께 술 한잔 하기에 안성맞춤인 요리”라고 설명했다.
통오리 요리는 하루 전에 주문을 해야한다. 오픈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금-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주소: 14745 Palmdale Rd., Victorville. 문의: (760)241-7023

‘코리안밸리’ 3월호 출간

01_JAN2017KoreanValley_표지

빅토밸리 지역을 대표하는 월간지 ‘코리안밸리’ 3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에는 김스분재 김병희씨 스토리, 당뇨와 현미, 야채 수확기, 챈트리 플랫 봄나들이 등의 기사가 실렸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valley.net 에 접속하면 PC나 스마트폰으로 매거진을 볼 수 있다. 또 카카오톡(goto.kakao.com/@koreanvalley)을 클릭하면 지역정보를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채팅이 가능하다. 문의: (760)563-4110

메인길 200유닛 고급콘도 건설

mainstreet_apartment

메인 스트리트의 395번 동쪽과 15번 프리웨이 사이 메사린다 애비뉴 코너에 200유닛의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
‘웨스트 메인 빌라’로 명명된 이 아파트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럭셔리 콘도 스타일로 지어진다. 50에이커 부지에 단층 172유닛과 이층 28유닛, 3에이커의 커머셜 빌딩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빌라의 단층 스타일은 1074스퀘어피트의 2베드룸 콘도이며 이층 스타일은 1330스퀘어피트의 3베드룸 콘도다. 모든 유닛은 프라이빗 뒷마당이 있으며 6피트의 플래스틱 팬스가 둘러쳐질 예정이다. 빌라의 편의시설은 풀장, 배구코트, 아이들 놀이터, 짐 등이 포함되며 총 486개의 파킹랏으로 구성돼 있다.

시공사측은 이 빌라가 전망이 좋고 인근에 쇼핑센터가 있으며 프리웨이 진출입이 쉬운 게이티 커뮤니티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5번 프리웨이와 395번 사이의 메인 길 주변은 100에이커의 쇼핑센터가 있고 프리웨이가 가까워 좋은 투자처로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 건설부지 건너편에는 ‘하이 데저트 게이트웨이’ 쇼핑센터 2단계 공사가 곧 착공식을 기다리고 있다.

4일 한인회장 취임식

제14대 빅토밸리 김기자 한인회장의 취임식이 4일 오후 3시 빅토빌 액티비티 센터(Victorville Activities Center, 15075 Hesperia Rd., Vitorville)에서 열린다. 김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약 문의: (760)900-3595

“흙맛 느끼며 노는 듯 살아요”

kimsungil1불에 탄 앞산도 봄 기운을 받아 푸른 싹이 돋고 있다. 김성일작가가 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도자기 공방 ‘예술사랑’ 김성일씨]

화재난 자리 다시 방갈로 짓고
친구들과 놀 ‘공연장’ 만들어
일년내내 전시회 일정 꽉 차

블루컷 화재 후 불탄 재 사이로 풀이 돋기시작하고, 보름 전 폭우로 마른 개울에는 물이 흐른다. 자연은 그렇게 천연덕스럽다.
화재 피해를 입었던 도자기 공방 ‘예술사랑’의 김성일씨를 찾았다. 그의 집도 예전처럼 고요하고 본래 그랬던것처럼 한쪽 편에는 불탄 흔적이 남아있다.

그는 9년 전 잡동사니만 가득했던 이 땅에 반해 카혼밸리로 거처를 옮겼다. 언제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그때 심은 유칼립투스와 유도화는 숲을 이뤘다. “미술만 하던 사람이 집을 지어봤겠습니까? 생활비를 벌기위해 조경공사를 하면서 어깨넘어로 배운 지식으로 일년만에 살 집을 직접 지었습니다.”

kimsungil2
본인의 작품 ‘돈키호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의 집 주변 경치는 한국의 시골풍경을 닮았다. 둥그런 앞산, 얉게 흐르는 시냇물, 느리게 지나가는 기차. 소나무 사이로 부는 선선한 바람. 불탄 자리에 다시 방갈로를 지으면서도 그는 행복하다. 본채가 안타서 다행이고, 조용한 공간에서 뚝딱거리는 자체가 예술행위이기 때문이다. “도자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자기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이 생각 저 생각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즐겨야지요. 조용하니 일을해도 생각거리가 많습니다.”

사는 듯 노는 듯, 그의 꿈은 앞 마당에 자그마한 공연장을 만드는 것이다. “주변의 칠공팔공(70/80) 세대들을 만나보면 공연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먹고 사는 것에 쫓겨 나이를 먹어버렸지만 소싯적 꿈들은 아직도 그들의 가슴 속에 있습니다. 그들과 공간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텃밭농사나 도자기 굽기를 꿈꾼다. 도자기는 왜 막연하게 친근한걸까. “둘의 공통분모는 흙입니다. 아마 귀소본능때문이겠지요.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갈 때를 기다리는.”

아이들도 다 키웠고 그럭저럭 먹고살만해지자 그도 훌쩍 도시를 떠났다. “산으로 들어가 도자기 굽고 싶은 소원을 풀었습니다. 치노힐에 살 때는 화로에 불을 땔 때 이웃사람들 때문에 마음을 졸였습니다. 여기 오니 이웃 눈치 안보고 맘대로 살 수 있어서 좋아요. 밤에 캠프 파이어하고 기타 치고 노래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일겁니다.”

아내 김홍비씨도 도자기를 굽는다. 아내는 대학 후배였다. 아내는 생활도자기를 주로 하고, 김성일씨는 예술작품을 주로 한다. 그래서 김홍비씨는 일주일에 두 번 도자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느긋한 시골살이이지만 전시회 일정은 꽉차있다. 5월에 카톨릭 미술가협 신입회원전이 예술사랑 갤러리에서 있다. 6월에는 필랜작가 오픈 스튜디오 전시회와 함께 부부전시회가, 10월에는 학생 도자기 전시회, 11월에는 깃발전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909)576-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