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rch 2017

꽃따라 꿀따라 ‘3000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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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벌꿀 김영신씨

사양꿀 – 천연꿀 구분해야
샌디에고도 밀원식물 많아
새로운 양봉루트 개발할 것

“천연꿀은 개미가 꼬이지 않습니다”
‘진짜 꿀’에 대한 호기심으로 양봉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엘림농원의 김영신(58)씨. 프레즈노에 벌통을 놓고 잠시 루선밸리로 내려온 그를 만났다.

“본업이 CPA였습니다. 답답한 사무실보다 활동성있는 일이 좋아해서 다른 일을 궁리하다가 양봉을 하게 됐습니다. 꿀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천연꿀의 공급은 한정돼있어 사업성도 좋다고 생각했구요. 양봉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분봉을 하면 일년에 2~3개씩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에 벌통 40개를 구입하여 양봉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재미있는’ 노후대책으로 양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래 전부터 양봉을 리서치해온 그는 루마니아 파트너를 알게되면서부터 사업의 단초를 잡았다. 작년 봄에 벌통을 가지고 프레즈노로 올라갔다.

“프레즈노에는 대규모 알몬드 농장이 있는데, 양봉벌을 수정벌로 활용하는 댓가로 벌통 1개 당 150~200달러를 받습니다. 벌이 수정을 하지 않으면 생산량이 40%정도 격감한다고 합니다. 수입이 좋기 때문에 미국내 양봉업자들은 2월 중순에 모두 프레즈노로 집결합니다.”

프레즈노에서 일이 끝나면 긴 여행이 시작된다. “3월 말쯤이면 오렌지 농장이 있는 플로리다로 귀환합니다. 양봉 파트너는 3000통의 규모로 움직이는데, 40피트 컨테이너 8~9대에 싣고 2700마일을 여행합니다. 5월 경 꽃을 따라서 테네시주를 거쳐 노스다코타주로 다시 북상합니다. 이곳에서 3개월을 머물고 가을에 다시 플로리다로 내려옵니다. 플로리다에는 오렌지 이외에 해바라기, 알팔파, 클로버 등이 많아서 꿀 생산의 2/3가 이곳에서 나옵니다.”

그는 설탕물을 먹여서 생산된 사양꿀은 정착해서 양봉을 하는 경우 꽃이 없는 겨울을 나기위한 대책이라며 양봉은 꽃을 따라 움직이던지 설탕물을 주던지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한바퀴 돌아보고 진짜꿀을 알게 됐다”며 양봉은 3년차 초보이지만 이 꿀이 진짜라는 확신은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샌디에고도 꽃이 많아서 양봉하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루선밸리를 기점으로 프레즈노와 샌디에고를 오가는 루트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그는 루선밸리에 30에이커 농장을 구입하고 밀원식물로 대추, 아카시아, 라벤더 등을 심기 시작했다.  문의: (909)957-1004

“지역 교회협의회 결성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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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밸리 한인목사회 월례회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등 논의

빅토밸리 한인목사회(회장 고승경목사)는 15일 월례회를 갖고 부활절 연합예배, 이단대책 세미나, 목회자 여름 수련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달 16일에 있을 부활절 연합예배는 교회 연합행사로 열리는데, 올해는 빅토빌 예수마음교회(담임 김성일목사)에서 행사를 갖는다. 목사회 주최로 열리는 이단대책 세미나는 6월11일 필랜 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목회자 여름 수련회는 자이언 캐년으로 장소를 정하고 구체적 행사일정은 차후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빅토밸리 복음교회의 강성수 담임목사가 새 회원으로 가입됐다. 고승경회장은 임원 인터뷰를 통해 “향후 빅토밸리 교회 협의회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토밸리 한인목사회는…
빅토밸리 한인목사회는 2006년 11월 창립총회를 갖고 LA 외곽지역에 사이비 이단이 들어오는 것 막기, 목사들의 교제, 부활절 연합예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회장에는 강태중 목사가 선출됐다. 주 행사는 신년 하례식,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목회자 수련회, 정기총회, 성탄절 감사예배 등이다. 현재 정회원은 10명이다.

“공 들여야 분재 참 맛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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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 분재원 문석정 대표 

소나무 줄기마다
시간두고 키워내
알면 더 재미있어

필랜에는 숨어있는 고수들이 많다. 50년 분재 인생을 걸어온 문스분재의 문석정(75)씨를 만났다.

70년대 한국에서 ‘한양 분재’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분야에서 발판을 굳혔다. 한국 분재조합의 창설멤버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잘 나가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앉았다.
90년에 도미, 필랜에는 98년에 들어왔다. 우연한 기회에 땅이 생기게 되자 덜컥 들어왔는데 내년이면 이곳에 터를 잡은지 20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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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을 걷는 이들이 누구나 그렇듯 그도 분재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자 누에고치 실 풀리듯 한없이 이야기가 이어진다. “분재는 항상 미완성품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라 늘 돌보아야 하고 계속 자라는 곳에 손길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분재는 선과 부등변 삼각형이 핵심입니다. 지금 보이는 소나무 줄기가 저절로 나온 줄 알지만 모두 시간을 두고 키워낸 겁니다.” 분재가 모양을 갖추려면 짧게 잡아야 10년이 걸리는 것이라 가격을 매기기 힘들다고 그는 말했다.

“씨에서 자란 식물로 만든 분재가 오리지널입니다.” 그의 분재는 씨를 뿌려 땅에서 직접 키워낸 나무로 분재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소나무와 향나무 두 종류만 고집한다.
분재 수형도 심플하다. “분재는 간결해야 합니다. 부담을 느끼면 싫증이 나서 오래 못봅니다. 보여줄 것만 딱 보여주면 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분재관리 요령을 물었다.
“분재는 나무라 실내에 3일 이상 두면 안됩니다. 자그마해서 쉽게 들고 다니면서 아무곳에나 놓고 감상하는 것이 분재입니다. 분재를 취미로 하더라고 알아야 합니다. 감상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자식은 말을 안들어도 나무는 반드시 보답을 합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만들어졌을 때의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맛에 분재를 합니다.”

그러나 분재 농사는 자식보다 더 정성을 들여야 하고, 아낌없이 시간 투자를 해야하고, 사명감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들 농사를 못지은 게 한입니다. 갈길은 멀고 나이는 황혼이라 수 천주가 넘는 분재관리가 걱정입니다.” 문의: (424)777-5067

24, 25일 자연농 세미나

미주 자연농선교회(회장 헨리 김)는 24, 25일 양일에 걸쳐서 제14차 자연농 기본세미나를 개최한다. 24일에는 오전10시부터 빅토밸리 감사한인교회(10570 Phelan Rd., Oak Hills) 본당에서 강의가 있다. 강의는 무료다. 실습은 25일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리틀락 자연농 농장(9113 Fort Tejon, Littlerock)에서 한다. 강의 3일 전까지 예약해야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김신원 (213)273-5771, 헨리 김 (714)334-3597.

“주류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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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김기자 한인회장 취임식

제 14대 김기자(사진) 빅토밸리 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4일 빅토빌 액티비티 센터에서 열렸다. 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3대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승계해서 완성하려 한다”고 말하고 3가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kim_kieja
“첫째, 주류사회와 더 활발하게 교류하여 한인들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위상을 높이겠다. 정치적 위상이 살아나야 한인들의 이익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둘째, 자연 재해 및 비상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비 교육을 실시하겠다. 이번 블루컷 산불이 났을 때 피해상황 파악이 힘들고 카운티 당국과 비상대책을 수립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셋째, 청소년 및 부녀자들과 관계를 긴밀히하여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
이날 취임식에는 미주한인회총연회장, 각 지역 한인회장, 부총영사, 맥마흔 CHP대장, 빅토빌 시장 등 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하여 제 14대 한인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봄 맞이 보양식 ‘통오리 요리’ 선봬

나의 일터kimdongchoon흥래각 (House of Joy)

2006년에 오픈, 타운 명소로 자리매김한 흥래각(대표 김동춘. 사진)은 ‘봄맞이 통오리고기’ 메뉴를 선보인다.
‘통오리 고기’는 오리 한 마리를 주물럭과 탕으로 만든 요리로 4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오리 고기는 김대표가 자신만의 비법으로 직접 요리하여 서비스한다. 김대표는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돼있어 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며 “골프 끝나고 함께 술 한잔 하기에 안성맞춤인 요리”라고 설명했다.
통오리 요리는 하루 전에 주문을 해야한다. 오픈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금-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주소: 14745 Palmdale Rd., Victorville. 문의: (760)241-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