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February 2017

대추나무 등 한인 선호 묘목 구비

우리 이웃

highdesertnursery

[하이데저트 너서리]

올리브 감 체리 무화과 등
나무심기 물공사 한 곳서
봄 맞이 할인 프로그램도

필랜로드에서 존슨 길로 들어서서 북쪽으로 2마일 정도 가면 하이데저트 너서리(High Desert Nursery)가 나온다. 작년 5월에 오픈하여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

너서리는 7.5에이커에 10,000본의 묘목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주로 찾는 대추, 사과, 올리브, 감, 체리, 석류, 무화과, 소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자인 이그나시오는 그를 닉네임으로 “나초”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그는 “봄이 되기 전 까지 묘목을 심어야 한다”며 “나무를 심어주고 물공사까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하이데저트 너서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 봄 맞이 특별세일로 100달러 이상 구입시 10달러를 할인해 드린다”고 밝혔다.
주소: 11495 Johnson Rd., Phelan. 문의: (909)277-8014, (909)522-8788

“매실 글로벌 마켓 진출…시장성 무궁무진”

wildbluefarm

[와일드 블루 이상영대표]

엑기스 잼 고추장 등
7개 제품 오개닉 인증
매실 판매 이정표 제시

작년 매실가격 하락으로 많은 농가들이 시름을 앓고 있는 터에 매실 농가에 이정표를 제시한 이가 있다. 와일드 블루(Wild Blue Inc.) 농장을 운영하는 이상영(68)씨.

그는 매실의 가치와 시장성을 눈여겨 보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농산물은 생과일은 물론 가공이 될 때 비로서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달 매실 엑기스, 매실 장아찌, 매실 고추장, 매실 잼, 대추 고추장, 대추 잼, 도라지 잼 이렇게 7가지 제품에 대해 모두 오개닉(CCOF) 인증을 받았다.

“오개닉 식품제조 인증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핸들러와 프로세서 두 가지를 모두 갖춰야 코팩커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인증기관이 달라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는 오개닉 인증만 제대로 받으면 매실의 판로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매실은 맛과 기능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항균작용이 탁월한 천연방부제입니다. 필랜 매실을 이용하여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일본 회사들도 미국 청정지역의 매실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수요는 무궁무진합니다.”

농산물의 오개닉 인증도 중요하지만 프로세싱은 또 다른 과정이다. 식품안전 문제가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CDFA(California Department of Food and Agriculture)외에 주정부(Certification of Organic Registration), 카운티 인증이 모두 필요하다. 즉 라벨을 붙여서 마켓에 납품하려면 연방, 주, 카운티에서 모두 퍼밋을 받아야 한다.

그는 오개닉 인증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미리 길을 터 놓으면 사업을 크게 벌일 수 있습니다. 큰 회사들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큰 거래가 이루어지면 필랜지역의 매실이 부족할 겁니다.”

그는 농사와 마케팅에 18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필랜에서 7.5에이커에 매실 1500주, 도라지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향후 고추를 직접 재배하여 매실 스리라차 소스를 개발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문의: (714)240-1671

“자연에 묻혀 사니 작업 집중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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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랜에 3200스퀘어피트 작업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할리 타고
순박해진 마음으로 작업에 몰입

자신의 작업실을 가지고 있고 주말에 할리를 타는 부부를 만나기는 쉽지않다.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채워가면서 시골살이를 멋지게하는 이들을 만났다. 김원실 스티브김 씨 부부.
138번을 타고 오다가 십크릭에서 내린 후, 산길을 타고 5분 정도 올라가면 야트마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메탈 워크숍 빌딩이 있다. 작업실 이름은 ‘아트 존’

작업실 가운데 우드 스토브가 있고 옆 공간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프트로 꾸며져있다. 3200스퀘어 피트 빌딩의 내부를 꾸미기까지 2년이 걸렸다. 10만달러에 달하는 건축비를 연차적으로 충당하면서 지었기때문이다. 작업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동경하는 그런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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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랜에 사는 부부는 찰떡궁합이 되거나 남남으로 갈라서거나 둘 중 하나인 거 같아요.” 부부가 함께 지향하는 소실점이 없으면 시골살이를 지탱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김원실 씨는 미술작업을 하고 스티브김 씨는 빅토빌지역에서 부동산에이전트로 일하지만 날씨가 좋으면 주말에 할리 데이비슨을 탄다. 남편은 로드킹, 김원실 씨는 스포스터를 즐긴다.

본래 남편은 카스테레오 사업을 했었는데, 라스베가스를 오가다 우연히 필랜에 집을 구입하게 됐다. 늘 좁은 거라지를 벗어나 넓은 작업실을 원했던 김 씨는 소원을 풀었다. 더구나 남편이 시간이 날 때 마다 들려서 작업에 필요한 우드패널을 만들어 주고가니 작업도 반은 함께 하는 셈이다. 스티브김 씨는 도자기를 제대로 하고 싶어 시티칼리지에서 도자기 과정을 제대로 익혔다고 한다. 여기서도 그들의 공통언어가 생긴 셈이다.

김 씨는 성신여대 조소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줄곧 외길을 걷고 있는 작가다.
“‘LA 아트 코어’ 갤러리에서 주로 전시회를 합니다. 작년 10월에는 한미작가 교류전을 위해 한국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풀러튼에 거주할 때는 미협에 조인하여 활동했었습니다. 3월 5일에는 LA 아트코어에서 애나 프리즌과 함께 2인전을 엽니다.”

어떤 작업을 하느냐는 질문에 “믹스트미디어(Mixed media)입니다. 80년대 이후 동양화도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서양화에서도 아크릴이 사용되면서 기법이 다양해졌습니다. 저는 혼합재료를 사용하는 콜라주 작업을 주로 합니다. 우드패널에 물감을 입히는 일입니다. 일년에 한 번씩 뉴욕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연에 묻혀 작업을 하다보면 작품도 자연을 닮아가나 보다.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작품주제가 바뀌었어요. 그 전에는 내부적 경험(formative experience)이 주제였다면 이사 온 이후에는 자연(nature)으로 바뀌었지요. 저 스스로가 자연의 한 부분이 된 듯합니다. 더 순박해지는 느낌도 들고요. 2009년 필랜으로 이사올 때, 주변에서 거기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오자 왠지 다운그레이드되어 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살다보니 거라지에서 작업할 때보다 집중도도 높고 사는 것도 차분히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필랜에는 김 씨 이외에 두 명의 작가가 더 있다. 2~3년 사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들어온 작가들이 도자기를 전공한 김성일 씨와 동양화를 전공한 김진실 씨다. 이들은 매년 돌아가면서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연다. 올해는 김원실 씨 작업실에서 6월 초에 행사가 있다.

“달걀 잘 낳는 비법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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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아메리칸 피드 서플라이]

질좋은 가축 사료 구비
홍보기간동안 할인도

필랜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2마일 가면 동물 사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스토어가 있다. 아메리칸 피드 앤드 펫 서플라이(American Feed & Pet Supply).

2.5에이커 부지에 닭, 개, 고양이, 소, 양, 돼지, 말 등 모든 가축 사료가 비치되어 있다. 새나 토끼용 사료, 건초, 동물용 약품도 갖추고 있다. 이 업소를 5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커티스(Curtis Pitts)는 “품질이 좋은 다양한 오개닉 사료를 갖추고 있다. 같은 성분일지라도 사이즈에 따라 매시(mash: 곡물의 부드러운 혼합물), 크럼블(crumble: 부스러기 형태), 펠릿(pellet: 작은 알갱이 형태)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닭장에 램프를 켜주고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레이 크럼블(Lay crumble) 사료를 먹이면 알을 잘 낳게 된다.”고 조언했다.
업소에서는 옥수수, 콩, 쌀 등이 들어있지 않은 고품질(Non-GMO, Grain-free)의 개 사료도 판매한다. 사무실의 외양을 리모델링하고 더 많은 사료 종류를 취급하겠다고 밝힌 그는 “업소 홍보기간 동안 닭이나 개사료 15파운드짜리 2백을 사면 1달러를 할인해 준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피드 서플라이는 랜초쿠카몽가에도 분점이 있다. 문의: (760)868-2000

“도라지 직접 캐 주니 인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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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랜 예산농장]

퇴비. 깻묵 등 유기농 재배
농한기 계절상품으로 한몫   

도라지 철이다. 루선밸리에서는 곶감을 말리고 필랜지역에서는 도라지와 달래가 출하되는 계절이다. 날이 따뜻하면 비가 되고 날이 추우면 눈이되는 엄동에 햇볕이 나는 날은 오히려 따갑다. 궂은 날씨가 갠 틈을 타 이영철 씨가 운영하는 예산농장을 찾았다.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 철철 넘친다는 도라지. 토질이 좋아서인지 그가 캔 3년생 도라지는 정말로 바구니에 한 가득 찬다.

“비닐하우스 3동에 도라지를 심었는데, 한 동 분량은 이미 팔렸어요. 한 달 전부터 팔기시작했는데, 밭에서 직접 캐주니 사러온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밖에 중국산 도라지는 흔하지만 이렇게 직접 키운 도라지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5에이커 농장에서 매실을 주로 키우지만 도라지는 계절상품으로 한 몫 한다.  매실 850주, 석류 250주가 주작목이고 감, 복숭아, 대추, 밤, 무화과 등은 시골살이 재미로 심었다.
LA에서 장사를 하다가 정리하고 10여년 전에 필랜으로 터를 옮겼다. 은퇴플랜으로 농사를 시작했지만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래도 당시에는 매실 시세가 좋아서 괜찮았다. 한 두 해씩 연륜이 쌓여 지금은 65세의 노련한 농부가 됐다.

“여름에 풀매기 힘들어 도라지 농사짓기가 싫어지지만 겨울에 돈이 되면 재미집니다. 비닐 하우스 한 동에서 약 1000파운드가 나옵니다. 퇴비와 깻묵거름을 많이 주니까 잘 자랍니다. 100% 무공해죠.”
도라지는 나물로도 많이 무쳐먹지만 길경이라하여 옛부터 약재로 써왔다. 진해, 거담은 물론 혈당 강하, 항암,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있어 어디에서나 인기작물이다.

그의 농장은 필랜 사거리에서 18번 도로쪽으로 몇 마일 더 내려간 곳에 있다. 이 곳은 지역마다 온도 차이가 있다.
“보름만 더 있으면 매화가 활짝 필 겁니다. 산쪽 보다는 열흘정도 꽃 피는 시기가 빠릅니다.” 그는 올해도 3만 파운드 정도의 매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를 먹으니 일하기 싫어 슬슬 꾀가 나지만 그래도 농사만한 것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농사를 짓는다면 괜찮을 겁니다. 힘이야 들지만 어디서 맘 편하게 이만한 수입을 올리기가 쉽지않죠.”
문의: (562)556-4402

남은 인생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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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클럽 임일웅 회장]

사재 3만 달러 기부…부지 확보
설계도 그리고 도네이션 받을것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가 있다. 임일웅 시니어클럽 회장(사진). 그는 회장이 되자마자 모임 명칭부터 바꿨다. ‘노인회’라는 용어가 거슬려 ‘하이데저트 시니어 클럽’으로 개칭했다. 모임의 명칭을 바꿈과 동시에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취임 초부터 그가 가졌던 포부다. 사재를 털어 땅을 구입하고 건축 준비를 하는 그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내 나이 올해 77세입니다. 이 나이에 뭘 바라겠습니까? 난 내집도 없어요. 친구집에 기숙합니다. 그러니 미친놈 소리를 듣지요. 나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미친 사람입니다. 나처럼 미친 사람이 한두 명만 더 나와도 건물 벽은 올라갈 겁니다.”
임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사재 3만 500달러를 시니어클럽에 기부했다. 그 기금을 이용하여 2.5에이커 부지(베어밸리와 395번 1마일 서쪽 땅)를 구입했다.

“본래 5에이커 땅이라 토지 분할비용이 1만 7500달러가 필요합니다. 그 돈을 쓸 바에는 차라리 3만 2500달러를 더 들여 나머지 2.5에이커를 모두 구입할 계획입니다. 5에이커 정도 넓이면 한인회나 상공회의소가 들어와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부를 약속한 사람이 있어 우선 2만 달러만 더 있으면 5에이커 부지를 시니어클럽 소유로 확정할 수 있다. 현재 2.5에이커의 토지 명의는 ‘하이데저트 코리안 아메리칸 시니어클럽’으로 되어있다. 사유지가 아닌 비영리 기관의 명의로 되어있는 것이다.

“100년 앞을 바라보고 합니다. 지금 건물을 지어 놓으면 앞으로 두고두고 편리하게 사용되지 않겠습니까?”
커뮤니티 센터가 지어지면 영어, 스마트폰 사용법, 바둑 교실 등 클래스는 물론 노래방, 식당도 만들 계획이다. 시니어들만 쓰자는 것이 아니다. 한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건물이 최소한 7000~9000스퀘어피트 정도가 필요하다. 예상 건축비는 파킹장을 포함하여 60만~70만 달러다.

기초자금이 없으면 일이 지지부진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내 직업이 컨트랙터입니다. 올해도 집 서너채는 지을 겁니다. 그렇게 번 돈을 또 투자하면 커뮤니티 센터의 콘크리트 바닥이라도 치지 않겠습니까?”
부지 구입을 확정하고 설계비 6000달러만 있으면 우선 설계도를 그릴 계획이다. “설계도만 있으면 도네이션 받기는 쉽습니다. 홈디포에 가서 도네이션을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설계도면이 있으면 건축 자재를 계산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디다.”

올봄에는 설계도면을 들고 각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도네이션을 받으러 다닐 계획이다. 자신의 집도 없는 그가 빅토밸리 2000여 명의 시니어들의 살 집을 마련하려고 새해부터 마음이 분주하다.
“골조만 올라가도 주변의 호응이 있을 겁니다. 제가 6대 회장이니 노인회가 창립된지 12년 됐습니다. 그동안 무얼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는 돈도 없고 사람도 없는 노인회, 시니어클럽을 이끌고 갈 길을 재촉하고 있다.
“저 혼자서는 힘듭니다. 기부금 환영합니다.”
문의: (626)644-0063

“마음의 고향” 같은 동네…인구유입 늘어

twoagent
[부동산 전문가 좌담]

3베드룸 2베스 20만~25만 달러
필랜 땅 2.5에이커 3만달러 수준
온타리오 바스토우 물류중심 부상

한국에서는 2020년까지 귀농인구 100만 명 시대를 바라보고 대비 중이다. LA,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들도 노후생활을 위해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빅토밸리 지역으로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는 부동산이다.
빅토밸리 지역의 대표적인 두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좌담회를 갖고,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을 정리했다. 스티브김 씨는 뉴스타부동산 빅토밸리 지사장이며, 김한수 씨는 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며 UI 부동산 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다.

– 빅토밸리의 장점은 무엇인가?
스티브김: 주택가격이 매우 싸다. 3베드룸 2베스 싱글홈을 기준으로 20만 ~25만 달러 수준이다. 스퀘어피트당 100달러~110달러 정도다. 이 가격도 약간 오른 가격이다. 렌트비도 아주 저렴한다. 아파트는 평균 1000달러, 하우스 렌트는 평균 1200달러 정도다.
김한수: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LA 집값 70만~80만 달러 비해 절반 이하 가격이다. 랜초쿠카몽가도 스퀘어피트당 200달러 정도다. 어바인 집값 80만~90만 달러에 비하면 1/3 이하 가격이다.

– 인구가 유입되는 이유는?
김한수: 직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마존 창고가 온타리오에 들어와 있고, 하이데저트 쪽으로 공장들이 계속 유치되고 있다. 지난 달 온타리오 공항이 LA 위성공항에서 독립하여 샌버나디노 인터내셔널 에어포트로 확정됐다. 물류중심인 온타리오와 바스토우 중간에 빅토빌이 있다.
스티브김: 빅토빌에서 10마일 거리에 300에이커 부지의 월마트 서부 총 본사가 있다.

– 한인 인구의 유입 상황은?
스티브김: 나이 든 사람들이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많이 들어오고 있다. 60대에서 70대가 주 연령층이다. 텃밭을 일굴 수 있는 땅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필랜은 2.5에이커에 집 한 채 씩이라 채소 가꾸고, 눈도 볼 수 있는 지역이라 선호되고 있다.
김한수: 한인 인구는 하이데저트 전체 인구 50만 명의 1%다. 대략 5000명 정도 추산하고 있는데 계속 늘어나고 있다. 카운티 평균연령이 35세인데 반해 한인 평균연령은 55세 정도다. 타주에서도 유입이 많이 되는데, 한국정서가 그리워서 그런 것 같다. 대추와 매실 농사를 하는 농장이 많아 ‘마음의 고향’같은 느낌을 갖는다. 또 LA 100만 인구를 대상으로 근교지 농업의 타산성도 좋다.

– 부동산 트렌드는 어떤가?
스티브김: FHA론으로 현재 3.5%만 다운하면 집 구입이 가능하다. 크레딧 점수도 620 이상이면 가능하다. 첫 구택구입자여야 하고 좀 까다롭기는 하지만 좋은 조건이다. 애플밸리의 시니어 단지도 인기있다.
김한수: 미국 전체 부동산 경기는 보합세라고 본다. 그러나 빅토밸리 신규주택 분양이 스퀘어피트당 150달러라도 매진이 되는 걸 보면 스퀘어피트당 150달러가 정상이다.

– 커머셜 부동산은 어떤가?
김한수: 캡(Cap)이 평균 6~7%로 높은 편이다. 렌트비도 스퀘어피트당 평균 1달러50센트다. LA의 4~5달러에 비하면 아주 싸다.
스티브김: 커머셜은 캡 레이트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데, 캡이 10% 짜리도 있다. “거기 뭐 있어요?”, “뭐 먹고 살아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빅토빌, 애플밸리는 큰 도시다. 다 있다.

– 땅은 어떤가?
스티브김: 아직은 침체기다. 땅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적기다. 2007년 서브프라임 때 가격이 반토막 난 땅들이 다시 오르고 있다. 필랜 로드와 십크릭의 사거리 인근은 에이커당 평균 20만 달러 이상이다.
김한수: 2017년을 기점으로 상황이 뒤바뀔 것이다. 필랜지역은 2.5에이커에 3만 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땅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다. 겨울에 추운 것이 단점이지만 눈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5번 고개길이 이 지역을 외곽으로 구분시키고 있지만 공해로부터 이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지킬 수 있는 범퍼 조닝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점보다 가능성이 더 크다.

-빅토밸리 지역을 귀농의 관점에서 본다면?
김한수: 초기 투자 자본이 적게 들고 한국과 날씨가 비슷하며 LA 한인타운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특히 루선밸리와 필랜에 영농조합 등 조력단체가 이미 결성되어 있고, 농사짓는 사람들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스티브김: NRCS 등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후원도 매우 좋은 조건이다. 비닐하우스 설치나 트랙터 교환 때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 땅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문의: 스티브김 (760)810-8888, 김한수 (760)954-5701

“힘 모아 좋은 커뮤니티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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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성과와 새해 구상]

2016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각 단체들은 새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진용으로 새해를 맞을 채비를 끝냈다. 각 단체들의 올 한해 성과와 새회장들의 구상을 정리한다.

김기자씨 제14대 한인회장
[빅토밸리 한인회]
제14대 한인회장 선거가 지난 16일 한인회관에서 치러졌다. 김기자씨가 단독출마, 선거인 15명 중 반대 1표, 무효 1표, 찬성 13표를 얻어 한인회장에 당선됐다.
김회장은 “한인들 비상연락망 구축, 한인회 기금 조성, 주류사회와 관계 개선, 노인 복지 등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8년까지 2년이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
[하이데저트 한미 시니어 클럽]
노인회를 시니어 클럽으로 개칭하고 회관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임일웅회장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5에이커 부지에 회관을 짓도록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첫 공동출하. 대추축제 성과
[루선밸리 대추 영농조합]
루선밸리 대추영농조합의 정화영회장은 “조합 농가 15가구가 오개닉 인증을 받았고, 코스트코에 2만 파운드의 대추를 공동출하했다. 또 첫 대추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것이 올 한 해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대추 조합은 내년 8월에 정기총회를 갖는다.

회원간 친목도모 최선
[필랜 영농조합]
필랜 영농조합은 19일 정기 모임을 갖고 고성구씨를 새회장으로 선출했다. 조합원 18명의 친목 모임인 영농조합은 이날 결산보고와 함께 플러밍 교육을 실시했다. 고회장은 “회원간 친목 도모, 농사 정보교류, 틸러 등 간단한 농기구 사용법 교육, 농기구 무료수리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에 새회장 선출
[특수작물 재배 영농조합]
가주 특수작물 재배 영농조합(회장 강병태)은 내년 1월19일에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자연농 닭 겨울에도 계란 쑥쑥 잘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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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자연농 선교회]

음악 들려주고 발효사료 먹여
성장 빠르고 질병 없이 튼튼
교육구와 손잡고 농업 교육

 12월이지만 리틀락의 한 낮의 기온은 나른하다. 포근한 날씨에 농장의 닭장과 오리장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온다.

“크리스마스 캐롤 송을 들려 주었더니 닭들이 아주 좋아합디다.” 미주 자연농 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헨리 김회장은 자신이 키운 닭과 오리의 성장과정을 자랑하며 신이 났다.닭은 두 품종으로 약 120마리를 키우는데 겨울에도 계란을 잘 낳는다. 바닥에는 짚을 깔아주고 발효된 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들여온 병아리들이 한마리도 죽지않고 모두 건강하게 자랐다. 병아리를 보낸 미국회사도 그럴리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김회장은 앤틸롭밸리 교육구와 MOU를 맺고 자연농법을 교육시켜 교사, 지역주민, 학생들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도하고 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윈윈 전략이다. 하이스쿨 통합교육구 보드멤버인 마이클 닷튼은 김회장을 따라 자연농을 배우는데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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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튼은 “요즘 거의가 GMO 농산물입니다. 자연농법으로 키운 야채와 계란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자연농의 근간이 되는 IMO(토착 미생물)는 신기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틈만 나면 농장에 와서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김회장은 사료를 직접 만들어서 닭과 오리를 사육한다. 인공 첨가물이나 호르몬이 첨가되지 않은 내추럴 사료를 구입해서 야채, 빵가루, 한방영양제를 섞어서 발효를 시킨다. 자연농 닭장은 퀴퀴한 닭장이 아니라 메주 띄우는 구수한 시골냄새가 나는 공간이다. 온실도 층이 있는 지붕으로 되어있어 대류작용으로 통풍도 잘 된다.

“산란계의 성장속도가 다른 농장의 닭에 비해 3배 정도 빠릅니다. 오리는 두 달 됐는데 다른 곳에서 6개월 성장한 것 만큼 컸습니다. 모두 한방영양제 덕분입니다”라고 김회장은 밝혔다. 닭과 달리 오리는 수인성 질병에 약해 사육하기 힘든 가축이지만 자연농법으로는 문제없다. 앞으로 닭은 500마리, 오리는 400마리 정도로 숫자를 늘릴 계획이다.

오골계, 메추리 사육도 시험 중이다. 닭장과 오리장 건너편에 있는 12동의 반지하 자연농 비닐하우스에서는 고추, 엉겅퀴, 쑥, 토마토, 까마중 등이 자란다. 온실 밖은 사막 땅이지만 온실 안쪽 땅은 마치 산 흙을 퍼온듯 거름기가 많고 촉촉하다. 닷튼은 “농장에서 나온 생산품은 절반은 커뮤니티, 너싱홈, 홈리스 등에게 기부하고 절반은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조한규씨의 자연농법을 사막의 기후에 맞게 적용을 해가며 새롭게 미국식 자연농법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문의: (714)334-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