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암 발병률 68%…일반인 3배

최근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소방관들은 신변의 위험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안전보건 연구원(NIOSH)에 따르면 일반인의 암 발병률이 22%인데 반해 소방관들의 암 발병률은 68%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밸리 화재예방국은 “소방관들은 화재현장에서 불탄 나무를 비롯하여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한다. 소방관들은 보호복을 착용해도 목 부분의 피부를 통하여 발암물질들이 몸안으로 스며든다. 불탄 구조물에는 화학물질, 오염물질들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방관들은 불 보다 더 위험한 발암물질과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29세의 한 소방관은 피부암이 폐로 전이된 상태다. 현재 여러가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그를 치료하는 의사는 28년 동안 전혀 본적이 없는 희귀암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의하면 소방관들은 약 30가지의 암에 잘 걸린다. 2013년부터 2년 간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화재현장에서 160명이 사망했는데, 암에 걸린 소방관들은 이 숫자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